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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테러' IS 연관 용의자 140명 추적


'부활절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성 안토니 가톨릭 교회 앞에서 군인이 22일 보초를 서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는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해 용의자 140명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스리랑카 정부는 며칠 안에 치안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며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40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스리랑카의 젊은 청년들이 2013년 이후 극단주의 단체에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S는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 경찰은 이번 공격을 감행한 테러범 9명 중 8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76명의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359명에서 253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스리랑카 보건부에 따르면 경찰이 사망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신의 훼손이 심해 중복 계산해 사망자 집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부활절인 지난 21일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4개 도시에 걸쳐 교회 3곳과 호텔 3곳, 게스트하우스, 공동 주거시설 등 건물 8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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