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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18일 뮬러 특검팀 보고서 공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18일 워싱턴 법부무에서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뮬러특검 보고서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오늘(18일)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합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오늘 오전 9시 30분 뮬러 특검을 임명하고 조사를 감독해온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과 함께 특검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기자회견이 끝난 뒤 11시경 특검 보고서가 미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의회 제출과 함께 대중에게도 공개되는 수사 결과 보고서는 특검팀이 작성한 원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약 400쪽 분량의 원본 가운데 대배심 심리 관련 문건이나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방해될 소지가 있는 정보 등 4개 분야를 가린 편집본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2일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한 뮬러 특검은 수사보고서를 바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바 장관은 이어 24일 보고서 내용을 요약한 네 쪽짜리 편지를 연방 의회에 보낸 바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진영과 러시아 사이에 내통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에 관해선 판단을 유보했고, 이에 바 장관은 대통령이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보고서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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