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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친탁신계 정당 등 7개 정당 "연립정부 구성 연대"


쿤잉 수다랏 푸어타이당 총리 후보가 27일 태국 방콕에서 야당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국에서 '친 탁신계' 푸어타이당 등 7개 정당이 군사정부 집권 연장을 저지하기 위해 연립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지난 25일 총선이 치러졌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 개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푸어타이당 등 7개 야당은 어제(26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대를 통해 연립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쿤잉 수다랏 푸어타이당 총리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군사정부 재집권을 막는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참여 정당의 의석수를 모두 합하면 500석 중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쿤잉 후보는 또 추가로 다른 당이 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총리 선출에 군부가 전원 지명하는 상원의원 250명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연립정부' 구성 시도가 실현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군부의 지지를 받는 집권 팔랑쁘라차랏당은 자신들이 하원 의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차기 정부 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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