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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사이클론 사망자 446명으로 증가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 베이라의 해변 마을에 사이클론이 강타했다.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 베이라의 해변 마을에 사이클론이 강타했다.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를 강타한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44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모잠비크 정부는 24일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417명에서 이날 44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53만 1천여 명이 이번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봤으며, 1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적십자사와 국제적신월사는 모잠비크에서 전염병인 콜레라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모잠비크뿐 아니라 이다이가 강타한 인근 말라위, 짐바브웨의 사망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사망자가 많게는 1천 명을 육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아프리카 남부를 습격한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 '이다이'는 최근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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