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국무부 “북한의 FFVD가 목표…비핵화 때까지 제재 유지”


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원하지만 비핵화 이전엔 제재를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국무부는 대북제재 완화가 비핵화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We’ve always been clear that one of our goals here is brighter future for the North Korean people. As part of that, of course though, we remain united in enforcing and implementing the United Nations’ sanctions until we achieve that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We’ve been very clear that the sanctions relieve will follow denuclearization.”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주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 중 하나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관점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유엔의 제재를 이행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 지속적으로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제재 완화가 비핵화에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매우 명확히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의 목표가 바뀌지 않았다면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을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팔리디노 부대변인] “Our goal hasn’t changed. Our goal is the same as announced at the first Singapore summit that is the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and we are very much focused on that. We’ve seen a lot of positives that have occurred since that first summit.”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발표됐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이며, 여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첫 정상회담 이후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났다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속이란 사실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We are focused on the commitments, achieving, first of all,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as committed to Chairman Kim in Singapore. At that first summit,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im made that very first leader to leader, leader-level United States-North Korea commitments and that’s the first time that’s happened. And we are following up on those commitments that have been made.”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 대 정상 간 약속을 한 첫 회담이며, 현재 미국은 당시 약속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다만 베트남의 어떤 도시에서 열리는지에 대해선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양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차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김혁철 전 스페인주재 북한 대사와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2차 정상회담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며, 해당 약속들은 완전한 비핵화와 미-북 관계의 변화,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메커니즘 구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정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녹취: 팔라디노 부대변인] "Vietnam is a close friend and partner of the US, and we thank the government of Vietnam for its generosity in hosting the second summit. The history of our two nations reflects the possibility of peace and prosperity. We move past conflicts and division towards thriving partnership that we enjoy today."

베트남은 미국의 가까운 친구이자 파트너이며, 미국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한 베트남 정부의 관대함에 감사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두 나라의 역사는 평화와 번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두 나라가 과거 대립과 분열을 빠르게 지나쳐 오늘날 누리고 있는 번창하는 동반자 관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