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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멀패스 재무차관 지명..."대중 강경파"


김용 세계은행 전 총재가 사임을 선언한 지 약 한달 후인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차기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 후보로 데이비드 멀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지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 후보로 데이비드 멀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6일) 지명을 발표하며, 멀패스 차관이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며 "매우 중요한 이 자리에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미국 납세자들의 세금이 효과적이고 현명하게, 그리고 미국의 이익과 가치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멀패스 차관은 오랫동안 세계은행의 책임을 강조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무부와 국무부에서 근무했던 멀패스 차관은 지난 대선 때는 트럼프 캠프에서 경제 관련 정책을 담당했습니다.

이후 재무부 차관으로 발탁돼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여했으며, 중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차관 삭감을 주장해 왔습니다.

세계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회원국으로부터 차기 총재 후보를 추천받아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한 뒤, 4월 중순 무렵 새 총재를 공식 선출할 계획입니다.

세계은행 총재직은 전통적으로 최대 주주인 미국이 지명한 후보가 맡아왔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총재는 지난달 임기를 3년여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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