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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스콘 "미국 투자 계획 재검토"


지난해 6월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즌트에서 열린 폭스콘 공장 착공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와 스캇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왼쪽), 테리 궈 폭스콘 회장이 첫 삽을 떴다.
지난해 6월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즌트에서 열린 폭스콘 공장 착공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와 스캇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왼쪽), 테리 궈 폭스콘 회장이 첫 삽을 떴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형 전자업체가 미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애플의 휴대 전화를 생산하는 중국의 대형 전자업체인 폭스콘은 30일 미국 위스콘신주에 100억 달러를 들여 세우려 했던 공장 설립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콘은 이날 세계 경제의 새로운 현실로 인해 위스콘신주에 세우려던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 계획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위스콘신주 당국은 폭스콘에 40억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1만3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려 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위스콘신 폭스콘 공장 설립 착공식에 참석해 이 공장 설립이 자신의 공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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