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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의회, 국호 변경 헌법 개정안 승인


마케도니아 조란 자에브 총리

마케도니아 의회가 나라 이름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바꾼다는 헌법 수정안을 11일 통과시켰습니다.

조란 자에브 마케도니아 총리는 이날 헌법 수정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가까스로 얻었습니다.

이날 의회 밖에서는 국호 변경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마케도니아 내 민족주의 세력은 국호 변경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 그리스는 마케도니아라는 국호에 오랫동안 반대해 왔습니다. 그리스는 자국 안에 마케도니아주가 있어 마케도니아 측에 나라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국호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정부는 지난해 6월 마케도니아의 이름을 '북마케도니아'로 고치는 대신,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EU) 가입을 더 반대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향후 몇 주 안에 회의를 소집해 이웃 나라의 헌법 개정안을 승인하고, 나토와 EU 가입을 허용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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