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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플사 1분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팀 쿡 미국 애플사 CEO가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신형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를 소개했다.
팀 쿡 미국 애플사 CEO가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신형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를 소개했다.

미국의 유명 정보통신 기업인 애플사가 매출 전망치를 크게 낮췄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는 2일 투자자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자사의 1회계분기(지난 10월~12월) 매출을 84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당초 애플은 매출을 890-93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보다 줄어든 겁니다.

애플은 실적 저하의 원인이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서한에서 매출 감소의 대부분이 중화권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전 품목에 걸쳐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법원은 지난달 애플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한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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