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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라크 '깜짝'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이라크를 방문하고 현지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이라크를 방문하고 현지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라크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을 만났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색 코트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에서 만난 미군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5천 명 규모의 미군이 주둔해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해와 파병 미군 장병들과 화상 대화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지난주 시리아 철군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19일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하며, 시리아 주둔 미군을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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