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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외교부 테러 배후 자처"


2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리비아 외교부 건물에서 폭탄 공격이 있은 후 부상자들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어제 발생한 리비아 외교부 건물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오늘(26일) IS 리비아 조직인 '리비아 프로빈스'가 IS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리비아 외교부에서는 어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테러를 감행한 무장세력 3명은 폭탄을 장착한 차량으로 외교부 건물로 돌진한 뒤 총을 발사했습니다.

범인 2명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자폭했으며 나머지 1명은 경비원과의 총격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당국은 이번 테러 공격을 감행한 범인들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 조직원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IS는 지난 9월 트리폴리에 소재한 국영 석유회사 본사에 대해 테러 공격을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리비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며 리비아 국민은 전 세계를 대신해 테러에 맞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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