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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트럼프 내년 방문"....백악관 "확정 안 됐지만, 가능성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터키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어제(24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회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전화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다면서, 방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르도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전화통화에서 시리아에서 미군 철군 이후 지휘 공백을 막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들이 이번 주 터키를 방문해 시리아 철군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하며, 시리아 주둔 미군을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군은 IS 격퇴전에 쿠르드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참여시켰지만, 터키는 YPG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며 세력 확산을 경계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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