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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임 대통령, 미국에 중남미 이주자 노동비자 확대 제안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3일 멕시코시티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에 중남미 출신 이주자에 대한 노동비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3일 멕시코시티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에 중남미 출신 이주자에 대한 노동비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멕시코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미국에 중남미 출신 이주자에 대한 노동비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어제(5)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며칠 내에 만나 이민 문제와 함께 멕시코와 중남미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는 중남미 이민자 문제 해결 방안으로 미국에 생산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미국과 멕시코가 이들에 대한 노동비자 발급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멕시코 남부 지역에 정제공장과 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멕시코와 중남미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중남미 출신 난민 신청자들을 멕시코 영토로 돌려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중남미 출신 난민 신청자들의 신청 서류가 처리되는 동안 이들을 멕시코에서 대기시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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