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29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용호 외무상은 비행기를 갈아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습니다. 앞서 수행원을 동행한 리용호 외무상은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30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12월 1일 베트남의 국부인 호찌민 전 주석 묘에 참배하고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달 초 북한의 장춘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도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