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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김종양 인터폴 선임 부총재, 신임 총재로 선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총재에 선출된 김종양 선임 부총재가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계 각국 경찰 간 공조와 협력을 총괄하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총재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출됐습니다

인터폴은 오늘(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총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종양 인터폴 선임 부총재가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총재직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인터폴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공동 목표인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출신의 멍훙웨이 전 총재는 지난 9월 중국 출장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이후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돼 총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인터폴 총재 임기는 4년이지만 김종양 신임 총재는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 11월까지 재직합니다.

김종양 총재는 1992년 한국 경찰에 입문한 뒤 2015년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퇴직했습니다.

인터폴은 국제 범죄와 테러, 재난 등 국경을 넘나드는 치안 문제에 대해 각국 경찰 간 공조와 협력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1923년 설립됐습니다. 회원국은 194개국이며,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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