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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더욱 개방할 것"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은 보호주의에 맞서 경제를 더욱 개방할 것이라고 리커창 중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스트레이츠 타임스'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세계에 문을 열었으며, 더 이상 문을 닫지 않고 더욱 활짝 열 것"이라며, "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부상하고 있는 지금 세계경제의 개방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한 다자무역체계를 수호하고,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추진해야 하며, 개방형 세계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 총리는 이어 "ASEAN은 위대한 잠재력을 지녔지만, 이를 완전히 실현하는 것은 우리가 더욱 통합할지 여부에 달렸다며, 다자주의가 정치적 압력에 놓여 쇠퇴하는 지금 중국은 이 목표를 향해 단호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에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할 계획이며, 회의 기간 펜스 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별도로 회동할지는 불확실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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