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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대미 수출액, 전년보다 13% 상승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항에서 인부들이 중국 국영선사인 COSCO(China Ocean Shipping Company) 선박을 부두에 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무역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늘(8일) 10월 중국의 수출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1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대미 무역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이상 증가한 반면 대미 무역 수입액은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1%P가량 감소했습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10월 미국과의 무역에서 317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올해 10개월 동안 미국과의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2천851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1월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현행 10%에서 25%로 높아짐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서둘러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올해 위안화 환율이 대폭 평가절하된 점도 무역흑자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계속되는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중 무역 압박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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