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원은 민주당이 우세하며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정치 전문 신문인 폴리티코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중 43%는 민주당에 투표할 뜻을 밝혔습니다. 공화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40%였습니다. 또 유권자 18%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를 거두어 아슬아슬하게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중간 선거는 11월 6일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를 중간 평가하는 의미가 있는 선거로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그리고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뽑습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려면 지금보다 23석을 더 얻어야 합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