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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인 충돌로 55명 사망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젊은 이슬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의 충돌로 55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이 20일 확인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유혈충돌은 지난 18일 카두나주의 한 시장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인들 사이의 논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무함마드 부하리 대통령이 55명의 생명을 앗아간 카두나주 폭력사태를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부하리 대통령은 폭력은 평화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폭력에 대한 의존은 궁극적으로 자기 파괴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카두나주 경찰청장은 이번 폭력사태와 관련해 2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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