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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수장 "남-동중국해 중국 군사화 대응 협력" 재확인


지난해 11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와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들이 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와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들이 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19일)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 자리에서 일본 자위대가 잠수함과 선박 등을 동원해 남중국해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훈련은 일본이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법치에 기반을 둔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주변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와야 방위상은 후텐마 미군 비행장의 오키나와 헤노코 이전 추진을 위해 정부가 법적 조처를 했다며, 주일미군 측의 안전한 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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