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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관계자 “대북 인도지원, 무기 프로그램 전용 여전히 우려”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 국무부는 북한이 대북 인도지원을 악용해 무기 프로그램에 전용하는 데 대해 여전히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의 체포와 장기 억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북한 정권의 (대북) 인도 지원 악용과 무기 프로그램 전용에 대해 계속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We handle special validation requests on a case by case basis and will continue to process all requests as they are received. We continue to have grave concerns over the serious risk of arrest and long-term detention in the DPRK, as well as the diversion and misuse of humanitarian assistance by the DPRK regime for its weapons programs.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7일 VOA에, 대북 인도지원 목적의 미국인 방북 허용 관련 규정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은 북한에서의 체포와 장기 억류의 심각한 위험성에 대해서도 계속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16일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미국의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은 이날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방북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이용해 미 관리들이 인도주의 목적의 미국인 방북을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앞서의 국무부 관계자는 국무장관의 ‘지리적 여행 제한(GTR)’에 따라 특별승인을 받지 않는 이상 미국 여권을 갖고 북한에 입국하거나 북한을 경유하면 그 여권은 무효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Per the Secretary’s Geographic Travel Restriction (GTR), U.S. passports are not valid for travel to, through, or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unless they contain a special validation.”

또한 미 연방규정에 따라 개인들은 특별승인을 받을 수 있는데, 미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방규정은 국무부에 어떤 여행이 미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지 결정할 재량권을 부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관계자]”Consistent with federal regulations, individuals may be granted a special validation if the Department concludes the validation is in the U.S. national interest. The regulations provide the Department with the discretion to determine what travel is in the U.S. national interest.”

이어 국무부는 특별 승인 요청을 사례별로 처리하며 접수된 모든 요청을 지속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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