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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스라엘' 운동 전력 미국 대학생, 이스라엘에 1주일째 억류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열린 이스라엘 건국 기념 행사에서 반이스라엘 운동인 '불매, 투자철회, 제재 캠페인 (BDS)' 참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이 과거 이스라엘 반대 활동을 벌인 전력 때문에 일주일 넘게 이스라엘 공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플로리다 출신의 팔레스타인계 대학생 라라 알카셈 씨가 지난 2일 이스라엘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현지 보안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카셈 씨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법률 공부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공안부는 성명을 통해, "알카셈은 이스라엘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찬 가장 극단적인 '반이스라엘(BDS) 운동 그룹의 대표였다"면서 이스라엘 의회는 이런 인사들에 대한 이스라엘 입국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반이스라엘 운동인 ‘BDS(불매·투자 철회·경제제재)’에 동참한 단체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알카셈 씨는 이 법에 따라 이스라엘 입국이 거부된 15번째 사례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한편 길라드 에르단 이스라엘 공안부 장관은 어제(7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카셈 씨가 BDS 운동 연루 사실을 자백하고 공개적으로 반성한다면 석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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