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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왕이 "소통과 협력 강화 합의"...리용호-고노 '20분 회동'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만찬에 참석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어제(26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났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북-중 양측은 각 분야와 각 층 간 교류와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취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보며 북한의 비핵화 견지 입장을 지지한다"면서 "북-미와 남북의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 외무상은 "북-중 전통 우호 관계가 새 시대 들어 견고해지고 진전됐다"면서 "중국 측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고도로 중시한 것은 북-중 간 긴밀한 관계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와 안전 실현을 위해 중국 측과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도 회동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고노 외상이 리용호 외무상과 약 20분 정도 회담했지만, 회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2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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