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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26일 뉴욕 개최..."북한 문제 중점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 중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 중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21일) 아베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기간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하고, 26일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의 뉴욕 방문과 관련해 "북한 문제 대응을 포함해 지역과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과의 긴밀한 연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자민당 총재에 당선되며 3연임을 확정지은 아베 총리는 최근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24일 뉴욕에서 각료급 회의를 열고 양국 간 무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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