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미국 전기차 회사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의 공공투자기금(PIF)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오는 2020년 루시드의 첫 전기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상업화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한편 사우디의 이 같은 발표는 미국의 또 다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에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언론 보도 직후 테슬라 주가는 한때 2%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