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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 파키스탄 방문 "양국 갈등 해소 노력"


5일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샤 메흐무드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파키스탄이 최근 군사원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5일) 고위급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 진전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이 동행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교장관과 공식 회담한 뒤, 최근 취임한 임란 칸 신임 총리와 만납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파키스탄이 테러 소탕 등 남아시아 전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며 3억 달러 상당의 군사원조금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는 3억 달러는 군사원조가 아니라 테러와의 전쟁에 쓴 비용으로, 미국이 변제해야 한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거액의 군사 원조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반군인 탈레반에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 테러 소탕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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