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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국제적 비난 쇄도...“기자 2명 석방하라”


1일 미얀마 양곤에서 로이터 기자 와 론(왼쪽 그림)과 초 소에 우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미얀마 법원은 앞서 두 기자에 대해 '공직비밀법' 위반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선고했다.

미얀마 법원이 로힝야족 학살 사태를 보도한 로이터 통신 기자 2명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한 것을 둘러싸고 국제 사회가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 이들 두 기자가 로힝야족에 대해 자행된 엄청난 인권침해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두 기자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두 기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가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명백하다면서 자유 국가에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책임 있는 언론의 의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콧 마시엘 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도 성명을 내고 이번 선고는 미얀마의 사법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에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법원은 이날 공직 비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로이터통신 소속 와 론과 초 소에 우 기자에게 7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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