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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의원 장례식, 워싱턴 대성당서 거행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대성당에서 매케인 의원의 운구 행렬을 지켜보고 있다.

미국 보수의 상징, 존 매케인 미 연방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1일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에서 거행됐습니다.

매케인 의원의 장례식에는 조지 W. 부시, 바락 오바마 두 전직 대통령 내외 외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내외, 앨 고어 전 부통령,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과 남편 재리 쿠슈너 선임고문,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장례식에서 매케인 의원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추모했습니다.

매케인 의원과 생전에 정치적 견해를 달리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매케인 의원의 관은 전날(31일) 유가족과 수백 명의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 연방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습니다.

미국 의회가 고인의 시신을 중앙홀에 안치하고 일반 국민의 조문을 허용한 것은 1865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에 이어, 매케인 의원이 32번째입니다.

베트남 전쟁 영웅으로 6선 상원의원을 지낸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달 25일 타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의 시신은 2일, 모교인 미 해군사관학교 묘지에 안장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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