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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스웨이다, IS 추청 자살공격으로 50여명 사망


25일 시리아 서남부 스웨이다에서 자살 폭탄 사건이 발생해 50여 명이 숨졌다.
25일 시리아 서남부 스웨이다에서 자살 폭탄 사건이 발생해 50여 명이 숨졌다.

시리아 서남부 스웨이다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져 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국영매체는 오늘(25일) 정부군이 점령하고 있는 서남부 스웨이다 지역에서 자살폭탄 공격과 총격이 벌어져 50여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이다 지역 시장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진 뒤, 정부군이 테러를 준비하고 있던 다른 괴한 2명을 사살했습니다. 또 이날 테러범들이 마을 세 곳을 일제히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날 무장세력들이 마을들을 급습해 정부군 32명과 민간인 2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연계 세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S는 최근 이 지역에서 반군조직들이 시리아 정부군에 무너진 틈을 타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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