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최고지도자 바그다디의 아들 전사"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아들이 시리아 홈스 인근에서 시리아 친정부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어제(3일) 발표한 성명에서 "칼리프(IS 통치자)의 아들 '후다이파 알바드리'가 홈스의 지열발전소 인근에서 친정부 세력과 러시아군에 대한 작전을 벌이다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성명에서 최고지도자인 바그다디의 소재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생존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군은 바드리의 사망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 선전매체를 통해 추종자들에게 서방세계에 대한 항전을 촉구하는 바그다디의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바그다디에 대해 2천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