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 쿠바에서 휴대전화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쿠바 국영 언론 매체 기자들은 자신의 휴대 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영 뉴스와 TV를 위해 일하는 유리스 노리도 기자는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실시간으로 뉴스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며 이는 상당히 “급진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새 쿠바 지도자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이 약속한 경제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인터넷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바의 인터넷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국영 통신사 에텍사(ETECSA)는 올 연말까지 휴대전화 사용자 500만 명에게 인터넷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쿠바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