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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정상회의 참석 "방위비 분담 공정하게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앞줄에서 왼쪽)이 11일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 방위비 지출을 확대할 것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난 한 해 나토 회원국들이 약 4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미국은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고, 다른 나라들은 충분한 지불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은 수 십 년 간 지속됐고, 이 것은 미국 납세자들에게 공평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이것을 공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우리에게 방위를 의존하는 나토 여러 나라들의 (방위비가) 현재 약속한 2%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수 년 간 미지급 비용도 연체된 상태"라며 "그들이 미국에 변제할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지난 2014년에 나토 회원국들은 오는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에 지출한다는 목표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GDP의 3.57%를 방위비에 치출하고 있지만,

나토 전체 29개 회원국 가운데 영국, 폴란드, 그리스 등 5개 나라만 2% 이상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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