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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난해 8월 “베네수엘라 침공”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에서 열린 퇴역 군인을 위한 자선행사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참모들에게 남미 국가인 베네수엘라 침공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제재 문제를 논의하면서 “베네수엘라가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데 미국이 왜 그 문제가 많은 나라를 침공할 수 없나”라고 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은 크게 놀랐습니다.

이에 맥매스터 보좌관을 비롯한 참모들은 군사 행동을 할 경우 역효과를 낳을 뿐만 아니라 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잃게 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대화 내용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안정을 위해 미국은 모든 선택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연합은 부정부패와 인권유린을 저지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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