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말레이시아 전 총리, 부정축재 혐의 체포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

총리 재임 중 수십억 달러를 부정축재한 혐의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3일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반부패위원회는 이날 사정 당국이 라집 전 총리를 체포했으며 4일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집 전 총리는 국영투자기업으로부터 엄청난 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나집 전 총리가 빼돌린 돈이 45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나집 전 총리 자택에서 2억7천만 달러 상당의 사치품을 압수했습니다. 이 중에는 100만 달러 상당의 목걸이와 1만2천 점의 보석류, 고급 핸드백 567개, 그리고 423개의 고급 시계가 포함됐습니다.

앞서 비리 혐의가 불거지자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지난 5월 실시된 총선에서 야권에 몰표를 던져 나집 전 총리를 권좌에서 몰아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