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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대규모 불법이민자 수용 시설 건설 검토


미 텍사스주 소재 수용소에 있는 이민자들 (자료사진0

미국 해군이 군 기지 안에 남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수용할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입수한 관련 문건은 수만 명을 수용할 천막 수용소 건설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수용시설은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그리고 애리조나주에 있는 버려진 군 기지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건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주 남부에 만들 수용시설에 4만7천 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앨라배마에 2만5천 명, 그리고 확정되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을 애리조나주 유마 근처에 있는 해병 항공기지에 수용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에 이민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안보부가 세부 계획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 해군 측은 언론들의 논평 요구에 내부 계획을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연방 보건부 요청에 따라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아이들 2만 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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