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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자지구 주민 보호 촉구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권 행사


팔레스타인 결의안을 논의하는 유엔 안보리 회의

미국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1일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최근 가자지구 폭력 사태와 관련해 이슬람 무장조직 하마스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냈지만, 이 결의안도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낸 결의안에 볼리비아, 쿠웨이트, 러시아가 반대했고, 11개 안보리 이사국은 기권했습니다. 이 결의안에 찬성한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가자 민간인 보호를 위한 결의안은 쿠웨이트가 냈고, 채택되기에 충분한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이 결국 이를 거부했습니다.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시위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 명이 이스라엘군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한편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결의안 표결이 끝난 뒤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다수가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을 비난했다며, 이는 유엔이 반이스라엘적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야드 만수르 팔레스타인 대표는 쿠웨이트가 발의한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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