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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중국, 핵 합의 유지 위해 협력


중국을 방문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란이 다른 당사국들과 합의 유지를 위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어제(13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란 핵 합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방문을 통해 포괄적 합의를 위한 명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 합의가 지속된다면, 이란 국민들의 이익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모든 유관국과 소통과 협력을 유지할 것이며, 합의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다른 다섯 개 나라가 합의를 계속 준수한다면 이란은 미국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중국 방문 이후 러시아와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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