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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전 FBI 국장 "트럼프, 대통령직 부적합"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에는 도덕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어제(15일) 미국 언론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작은 일에 대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며, 미국인들이 이를 믿도록 강요한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협박할 자료를 가졌는지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러시아 개입 의혹에 대한 FBI 수사의 중단을 요구한 게 '사법방해'에 해당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전격 해임된 코미 전 국장은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 등을 담은 회고록 `더 높은 충성심'을 내일(17일) 출간할 예정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코미는 입증된 기밀 누설자이자 거짓말쟁이"라면서 "기밀정보를 누설했고, 이로 인해 기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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