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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 진출


지난 25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아부다비 왕세제가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두 정상은이날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제공 사진.
지난 25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아부다비 왕세제가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두 정상은이날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제공 사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제3국 원전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어제(26일)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해 “원전 분야에서 UAE와 손잡고 제3국 공동기구를 모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력산업 분야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UAE 원전 사업법인 ‘바라카 원 컴퍼니(Baraka One Company)’는 이날 중동 지역을 포함한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원전 건설과 운영·유지 서비스 등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한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UAE는 한국과 함께 원전 관련 산업을 육성해 석유 수출 중심 경제에서 탈석유 경제로 전환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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