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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관련 “긍정적 결과 기대…어떤 것에도 준비돼 있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소재 미라마 해군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지금 북한과 꽤 잘하고 있다"면서 "매우 긍정적인 뭔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소재 미라마 해군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지금 북한과 꽤 잘하고 있다"면서 "매우 긍정적인 뭔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현재 꽤 잘하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In 1950 when setbacks loomed in Korea, although we are doing pretty good jobs with Korea right now. And hopefully something positive will come out of it, hopefully something very positive thing is going to come out of it.”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미 서부 샌디에이고의 미라마 해병대 기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미 해병대가 참전한 점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 will see and we are prepared for anything. We always have to be prepared for anything, but I really believe something very positive could happen, great for Korea, North and South, and great for the world and great for this country.”

또한 미국은 어떤 것에도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도 매우 긍정적인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진심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과 북한, 그리고 전세계와 미국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쟁 당시 위협이 닥쳐 장진호에서 모든 악조건과 맞서 싸울 전사들이 필요했을 때 미 해병대가 부름을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Trump on N. Korea 3/14 YNK ACT 3> [녹취: 트럼프 대통령] “So when it loomed in Korea and when we needed warriors, who would fight against all odds, in the Chosin Reservoir, we called on marines, the legendary men of the frozen Chosin.”

그러면서 당시 참전한 해병대원들을 얼어붙은 장진호의 전설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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