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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직 스파이 공격 사건으로 21명 피해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지난 2006년 8월 러시아에서 수감 당시 재판을 받기 위해 모스크바 법원에 출석했다.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지난 2006년 8월 러시아에서 수감 당시 재판을 받기 위해 모스크바 법원에 출석했다.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의 암살 시도 사건으로 지금까지 21명이 다쳤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주변에 있던 영국인 19명도 ‘신경가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스키리팔과 그의 딸을 돕던 경찰관 한 명은 위중했지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스크리팔은 딸과 함께 솔즈베리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신경가스에 중독돼 혼수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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