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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지역 강풍, 항공기 결항 등 피해 속출


2일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스웜프스캇에서 이례적인 강풍으로 주택가 나무가 쓰러졌다.

2일 동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 곳곳이 강풍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강풍에 대한 우려로 일부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으며, 미국 동부 지역 여러 도시에서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그렉 마틴 미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 공항 관제탑 내 직원에 대한 대피 명령을 내리고 30여 분 동안 활주로 신호 작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사추세츠주와 로드아일랜드주에는 시간당 5cm에서 12cm 사이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으며, 뉴욕과 뉴저지주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동북부 해안에는 폭우와 돌풍을 동반한 겨울폭풍 '노어이스터’가 강타하면서 가옥이 파손되고 도로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은 로키산맥 동쪽에서 네브래스카주를 거쳐 시카고와 클리블랜드 등 중서부를 뒤덮고, 오는 7일부터는 북부 지역까지 확산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빠른 속도의 폭설을 동반하면서 겨울 허리케인으로 불립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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