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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총격범, 범행 시인...트럼프 "정신건강 문제"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니콜라스 크루즈(가운데)가 15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법정에 출두했다.

17명의 희생자를 낸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니콜라스 크루즈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수사당국은 17명에 대한 계획적인 살인 혐의로 15일 법정에 출두한 크루즈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크루즈는 지난 14일 반자동 소총 AR-15을 소지하고 학교에 들어가, 복도와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후 총을 버리고 다른 학생들과 뒤섞여 학교에서 빠져나온 뒤 인근 대형마트에 있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에 들렀고, 범행 약 1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한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해 9월 범인과 같은 이름의 유튜브 이용자가 학교에서의 총격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5일 쿠르즈가 학교에서 총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대국민 연설에서 "당국과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학교 안전과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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