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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6자수석 회동 “북한 올바른 선택 유도”


미국과 한국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국과 한국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국과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방한중인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5일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관련 사항 등 현황을 청취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9일 시작되는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또 양측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향후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조셉 윤 특별대표는 자신이 통일부 당국자와 청와대 관계자와 “좋은 대화를 했다”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미-한 협력 수준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일 오후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관계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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