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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도 '소치 시리아 회담' 폐막..."헌법위원회 구성 합의"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3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시리아 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시리아 국민대화 대표자회의'가 새 헌법안 마련을 위한 위원회 창설에 합의하고 폐막했습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어제(3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며, '헌법위원회'에는 시리아 정부는 물론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은 야권 대표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복잡한 작업이 되겠지만,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헌법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회의를 주도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이 이번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최종 성명에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러시아 주도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시리아 내 다양한 부족·종교 집단과 정치 분파를 대표하는 1천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는 시리아 내전의 당사자로 주요 반군조직인 시리아국가연합과 소수민족 쿠르드계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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