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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치의 "대통령 인지능력 전혀 문제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가 16일 백악관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가 16일 백악관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건강검진 결과 정신건강이 매우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는 어제(16)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인지능력 검사 결과와 관련해 "대단히 좋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벼운 인지기능 장애를 판별하는 '몬트리얼 인지평가'(MoCA)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잭슨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인지능력 검사는 통상 건강검진 항목에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 발간된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란 책에서는 일부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상태를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해 1월 만 70세에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나이를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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