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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산사태로 최소 13명 사망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산타바바라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실종된 가운데, 무너진 집터에서 구조견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남부 산타바바라시에서 홍수와 산 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실종됐습니다.

산타바바라시 당국은 어제(9일) 이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산에서 흘러내린 흙더미 등이 주택을 덮쳐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나무와 풀이 대부분 불타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피해 지역에서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토사와 나무들로 엉킨 주택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산불 피해가 컸던 산타바바라와 벤추라, LA 카우티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 피해를 예고하고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 주민 15% 정도만 대피령에 응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지난달 주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토마스 산불'을 비롯해 여러 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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