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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국민들 마침내 들고 일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 국민들이 마침내 잔혹하고 부패한 이란 정권에 대항해 들고 일어났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어리석게 그들(이란 정권)에 준 돈이 그들의 주머니와 테러분자들에게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은 먹을 것이 없고 물가는 오르고 있으며 인권은 없다”면서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28일 시작된 반정부 시위 사태로 지금까지 적어도 2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최근 이란의 적들이 현금과 무기, 정치, 정보기관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를 비판하고 시위에 나서는 것은 자유지만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반정부 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자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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