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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수반 "미국 주도 평화협상 참여 안 해"


22일 파리를 방문한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왼쪽)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수반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어떤 계획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압바스 수반은 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평화를 위한 과정의 부정직한 중재자라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미국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에서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2국가 해법'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으며, "옳은 시기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총회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 공식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3주 연속 주말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이스라엘 군경과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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