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방문 이틀째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오늘(6일) 박명국 외무성 부상을 면담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과 박 부상이 이날 면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면담에서 “조선과 유엔 사무국 사이의 협력과 조선에 대한 유엔기구들의 협조 등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전했습니다.
면담에 앞서 박 부상은 펠트먼 사무차장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펠트먼 사무차장은 오는 8일까지 나흘 동안의 방북 기간 중 리용호 외무상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엔의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입니다.
VOA 뉴스